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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KIST인상'에 노주원 박사-항암성분 2배넘는 '고기능성 케일' 개발
보도매체
중도일보, 조선비즈, 동아사이언스 외 10건
보도일
2020-02-03
조회수
5373
출처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20013101001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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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은 지난 30일 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에서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노주원 박사에게 '이달의 KIST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노주원 박사(책임연구원)는 스마트팜의 한 형태인 식물공장을 이용해 천연물의 기능성을 강화하는 연구를 수행, 항암 성분이 2배 이상 뛰어난 '고기능성 케일'을 개발했다.

케일은 샐러드용 채소, 쌈 채소, 녹즙, 기능성 식품 등의 다양한 형태로 섭취되는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대표적인 항암 식품이다. 케일 안에 다량 들어 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생체 내에서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이소티오시아네이트' 성분이 특히 항암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케일과 같은 천연물이 함유하는 기능 성분들은 생육환경별로 많은 함량의 차이를 보인다. 노주원 박사는 외부환경과 차단된 공간인 인공광형 식물공장을 이용해 환경조절을 통해 생육환경을 최적화하여 항암 성분을 증진시켰고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KIST는 관련 특허와 노하우를 확보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2018년 3월에 게재했다. 또 ㈜진코퍼레이션에 '인공광형 식물공장 기반 케일 재배법 및 항암 성분 증대기술'을 기술이전했다.

한편, 이달의 KIST인상은 연구원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해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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