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보도

KIST강릉분원 혈액암 표적화 치료기술 개발
보도매체
강원도민일보
보도일
2019-03-29
조회수
16954
출처
http://www.kado.net/?mod=news&act=articleView&idxno=959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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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혈액암 세포만을 골라 죽이는 핵심 유전자 치료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분원장 하성도) 최기영 박사팀과 미국 MIT 암센터는 혈액암 세포를 찾아가서 세포 내부로 유전자 치료제를 전달할 수 있는 혈액암 표적화 유전자 나노복합체를 개발,이를 활용해 혈액암 세포 내 BCL2 유전자 발현을 제어함으로써 혈액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BCL2 유전자는 혈액암 세포의 성장과 사멸에 핵심적 역할을 하며,이 유전자가 다양한 혈액암 세포의 사멸을 억제하고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유발해 핼액암 치료를 어렵게 만든다고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각기 다른 염기서열을 가지면서 동시에 BCL2 발현을 억제할 수 있는 40여종의 유전자치료제로 구성된 유전자 칵테일을 나노복합체에 탑재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했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는 물론,세계 수백만명의 희귀 혈액암 환자들을 치료하는 신기술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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